IBK기업은행, 초대 직원권익보호관에 외부전문가 임용
하나은행, 비대면 기업외환 서비스 'Hana Trade EZ' 출시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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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업계에서 신규 서비스 출시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하나은행, 비대면 기업외환 서비스 'Hana Trade EZ' 출시

하나은행은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외환 거래 손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비대면 기반의 'Hana Trade EZ'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Hana Trade EZ' 서비스는 수출채권매입 신청 및 심사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인터넷뱅킹 상에서 수출채권매입 신청 및 증빙서류 업로드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을 통한 △외화송금 △해외송금 수취 △각종 증빙 파일 업로드 등 기업해외송금의 모든 과정이 'Hana Trade EZ'를 통해 가능해짐으로써 기업외환 거래 손님의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출환어음 추심 후 매입 전환 신청' 메뉴를 신설하여 신용장 추심 거래 중에도 매입 전환 신청을 통해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상품섹션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 손님의 효율적인 외환 거래를 위해 'Hana Trade EZ'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외국환에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은행으로서 비대면 거래 프로세스 확대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포티투닷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전필환 부행장(왼쪽),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이사(가운데), 신한캐피탈 정상훈 SI금융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지난 15일 포티투닷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전필환 부행장(왼쪽),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이사(가운데), 신한캐피탈 정상훈 SI금융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포티투닷, 신한캐피탈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과 모빌리티 데이터 연계 사업 및 자율주행 기반 금융 신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자율주행 기술 레벨4(일부 상황 제외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 면허의 기술력과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지불 결제 사업 △O2O플랫폼에 필요한 서비스 발굴 및 개발 협력 △모빌리티 금융 신사업 발굴 및 추진 △스마트시티 사업 내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SI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의 운용을 맡고 있는 신한캐피탈의 전략적투자(300억)와 함께 진행됐고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과 포티투닷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현주 직원권익보호관 [사진=IBK기업은행]
이현주 직원권익보호관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초대 직원권익보호관에 외부전문가 임용

IBK기업은행은 개방형직위 공개채용을 통해 이현주 직원권익보호관을 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원권익보호관으로 임용된 이현주 전 한국인성컨설팅 이사는 약 27년 경력의 임상심리학 박사로, 삼성전자, 넥슨, 안랩, 정부기관 등 다양한 조직에서 풍부한 고충상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이현주 직원권익보호관은 개인적 갈등부터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정신과적 질환 등 여러 상황을 내담자의 입장에서 수용하고 일관적인 원칙을 적용해 직원권익보호관에 적합한 인재라는 평가다.

국내 은행 처음으로 도입한 직원권익보호관(Ethics Officer, EO)은 윤종원 은행장이 IMF 상임이사로 재직 시 눈여겨본 IMF의 Ethics Officer 제도를 IBK에 맞춰 신설한 직책으로 은행장 직속으로 운영된다.

기존 윤리경영을 담당하는 준법감시인 역할과 별도로, 직원 고충상담, 윤리신고 접수, 피해자 보호 등의 직원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최홍영 은행장(오른쪽)이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서명부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오른쪽)이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서명부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창원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15,500명 서명부' 전달

BNK경남은행은 지난 15일 창원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홍영 은행장은 창원시청을 찾아 허성무 시장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서명부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전달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기원 서명부는 본점과 창원지역 임직원 그리고 고객과 지역민 15,500명의 염원을 담았다.

최홍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작성한 서명부에 힘입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꼭 유치되기를 바란다. 하루 빨리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마산해양신도시에 들어서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동남권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BNK경남은행에 감사하다. 이런 염원을 중앙정부에 잘 전달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꼭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Sh수협은행]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17일 새벽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

Sh수협은행은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17일 새벽 00시 30분부터 0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모든 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작업 시간동안 중단되는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파트너뱅크, 헤이뱅크) △텔레뱅킹 △자동화기기 등 비대면거래 서비스 전체 영역이다.

다만, 전산 시스템 교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부 서비스 중 △신용카드 승인(체크카드는 불가) △고객지원센터 이용 사고신고(카드, 통장, 자기앞수표 등)는 가능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더 빠르고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강신숙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부대표,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강신숙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부대표,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상호금융업권(신협, 농·축협, 수협) 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협도 HUG의 '주택구입자금보증상품'과 '주택임차자금보증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주택구입자금보증상품'은 주택분양을 받은 입주예정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주택구입자금의 상환을, '주택임차자금보증상품'은 임대주택의 임차계약자가 주택 임차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시 대출받은 임차자금의 원리금 상환을 HUG가 책임지는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지역 분양자의 보증상품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예정자와 임차계약자는 HUG의 보증으로 신용등급 이상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신협은 HUG를 통해 원리금 상환을 보장받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신협은 2018년 HUG와 정비사업대출협약을 통해 전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조합의 조합원 이주비에 대한 대출을 지원해왔다. 신협은 조합원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HUG와 ‘주택구입자금보증상품’등 다양한 보증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하였고,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소비자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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