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365일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무인 로봇 세탁함 VER.2를 개발할 계획

전주 에코시티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친환경 세탁소 ‘청춘세탁 전주에코점’
전주 에코시티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친환경 세탁소 ‘청춘세탁 전주에코점’

[아시아에이=김수빈 기자] 친환경 세탁서비스 주식회사 청세(대표 이기태)의 O2O 친환경 세탁 서비스 브랜드 '청춘세탁'이 비대면 무인 로봇형 세탁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최근 청세는 프리A투자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TIPS)'에도 선정됐다.

청춘세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TIPS)'에 선정됐다.

중기부가 마련한 팁스는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과 국내외 사업화를 위한 사업 자금을 지원해주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청춘세탁은 비대면 무인 로봇형 세탁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Modular Assembly Solution 개발에 있어 시장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에 따라 2년간 5억원의 기술 연구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청세는 해당 사업으로 24시간 365일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무인 로봇 세탁함 VER.2를 개발할 계획이다. 2020년 2월 개발된 VER.1의 1년간의 시장 적용테스트를 통해 VER.2의 개발계획을 수립하였으며, VER.2는 기존 대비 10배 높은 처리 속도와 안정성 그리고 양산화 가능한 표준화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춘세탁은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시간적인 제약을 벗어나 24시간 365일 언제든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세는 운영 중인 세탁소와 자체 개발한 세제, 그리고 이를 만드는 공장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세탁 스타트업으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에 없었던 특수기능이나 신규 원료를 사용해 제품 개발 및 생산, 제조, 디자인, 마케팅, 물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필(必)환경 시대’에 맞춘 100% 친환경 워터클리닝 공법은 청세의 역량을 드러내는 특징적인 공법이다. 기름을 용매로 사용하는 일반 세탁소의 드라이클리닝과 달리, 오직 100% 물과 청세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제조 생산하는 친환경 특수 세제를 활용하여 세탁하는 친환경 세탁공법이다.

지난 1년간, 3만벌의 세탁을 통해 사고율 0.1% 미만의 안정성은 물론 니트, 패딩, 린넨 등 특수섬유도 손상도 없이 드라이클리닝 이상의 품질을 만들어내는 기술성도 검증하였다.

이와 함께 청춘세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1년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추가 지원자금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사업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적 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춘세탁은 24시간 365일 무인,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무인 로봇 시스템 개발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태 청세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청춘세탁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거의 세탁소를 현대의 세탁소로 바꾸어, O2O 세탁 서비스 브랜드로서 친환경적이면서 시간에 상관없이 맡기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비대면 무인 로봇형 세탁 서비스를 전국에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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