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20대 국회 본회의를 마친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20대 국회 본회의를 마친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아시아아츠 박정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5월 20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예술인들은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에 접근하기 어렵고 창작·연습 공간과 작품 발표의 기회가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해왔다.

이번 국회 본회의에 통과된 ‘장애예술인 지원법’은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 창작 활동 지원, 작품 발표 기회 확대, 고용 지원, 문화시설 접근성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장애예술인들은 ‘장애예술인 지원법’ 제정을 크게 환영하면서 앞으로 열악한 창작 환경이 개선되고 작품 활동 기회가 확대되는 등 ‘장애예술인 지원법’이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장애예술인 지원법 제정을 계기로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창작·연습 공간 확충, 문화시설 접근성 개선, 일자리 확충 등 장애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pjb@asia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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