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상그룹
사진=대상그룹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유통업계가 12일 사회공헌활동 등 소식을 알렸다.

◇ 대상그룹 디에스앤, 코로나19 의료진에 바디 케어 제품 기부 外

대상그룹 디에스앤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디에스앤 대표 브랜드인 100LABS '엄마의목욕탕레시피 바디필링패드' 2만개를 기부했다.

디에스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간호협회 추천에 따라 인천광역시의료원·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부산광역시의료원·울산대학교병원·마산의료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500여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개인위생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의료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 GS리테일, 구룡포 어민에게 과메기 10만마리 매입

GS리테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구룡포 어민들로부터 10만마리 규모의 과메기를 매입해 판로 지원에 나선다.

지난달 전라남도와 손잡고 공동 개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지자체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는 GS리테일이 코로나19로 지역 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 운영된 탓에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어민을 지원하는 새로운 상생 행보에 나선 것.

GS리테일은 지난 7일 포항시의 긴급 지원 요청을 받고 원물매입, 상품 구성, 소비 촉진 행사 기획까지 판로 지원을 위한 모든 과정을 완료했다.

어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조금이라도 빠르게 돕고자 전문 수산물 MD를 총 동원하는 등의 노력으로 GS리테일이 통상적인 준비 기간 대비 3~4주의 기간을 단축한 것이다.

GS리테일은 구룡포 과메기 10만마리로 특별 기획한 '구룡포과메기야채세트'를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선보인다.

구룡포과메기야채세트는 꽁치를 해풍에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해 완성한 고품질 구룡포 과메기 5마리로 구성됐고 취식의 편의성을 위해 각 종 야채와 소스까지 동봉됐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GS더프레시를 통해 구룡포 과메기 소비 촉진을 위한 파격 행사가 진행된다.

GS더프레시의 전용 결제수단인 스마일앱 카드로 구룡포과메기야채세트를 결제하는 고객은 정가 대비 1만원 할인된 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판로지원을 모색하는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 기회가 줄어든 소비자들에게 제철 수산물을 제공하는 활동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농심
사진=농심

◇ 농심,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본격화

농심그룹은 올해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을 본격화한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2017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이며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개발했다. 이달 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이 확정되는 등 온오프 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다. 떡갈비, 너비아니와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다. 샐러드 소스와 국물 요리에 맛을 내는 사골 맛 분말, 카레 등 소스 및 양념류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샐러드 소스는 5가지 맛 타입을 개발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식물성 치즈는 유제품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농심은 대체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시장 성장세에 주목해 비건 브랜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졌고, 이로 인해 친환경적인 채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CFRA 는 2018년 약 22조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농심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다.

농심 관계자는 "2월 중 9개 제품을 더해 총 27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며 "베지가든과 함께 쉽고 간편하게 채식 일상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오츠카
사진=동아오츠카

◇ 포카리스웨트, '포카리스웨트 수분충전 이벤트' 전개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겨울철 수분 충전을 위한 '포카리스웨트 수분충전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인한 겨울철 수분 보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포카리스웨트 스포츠사이언스 팀과 순천향대 김호중 응급의학과 교수의 마스크 착용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하고 걷고, 뛰는 등 일상 활동을 했을 때 마스크 속 습도는 2배가 올라가고, 안면부 피부 온도는 2~3도가 상승했다.

올라간 안면부 피부 온도는 체내 수분 배출을 촉진해 우리 몸을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올 겨울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몸 속 수분 배출이 촉진되며 점점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 속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는 활동 또한 자유롭지 못해 수분 보충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건조한 겨울철의 경우,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목과 코와 같이 항상 공기에 노출돼 있는 호흡기 기관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동아오츠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20명에게 포카리스웨트 수분보충세트인 △포카리스웨트 친환경 마스크 △포카리스웨트 마스크 스트랩 △포카리스웨트 340ml 1박스가 증정된다.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아오츠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쿠팡
사진=쿠팡

◇ 쿠팡, 2021 신학기 아카데미 위크 진행

쿠팡은 2021년 신학기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최신 노트북과 스마트 모니터 등 디지털 기기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신학기 아카데미 위크'를 연다.

쿠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선택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원활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관련 제품들을 한데 모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LG전자·아이피타임·WD 등 국내외 디지털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이번 기획전은 노트북·데스크탑·모니터·USB·외장하드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최대 40% 즉시 할인과 함께 최대 15% 카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최신 성능의 CPU와 가벼운 무게, 고속 충전이 특징인 '삼성전자 갤럭시 북 이온 2 노트북 미스틱 화이트'를 160만원대에, 가벼운 무게와 2세대 카본 파이버의 견고함도 갖춘 '레노버 요가 슬림7 카본13ITL5 노트북 문화이트'를 11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TV·음성인식 등 기능을 모두 갖춘 '삼성전자 68.6cm FHD 스마트 모니터'를 20만원대에,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WD Elements Portable SE 휴대용 외장하드'를 각각 7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 라네즈 뷰티 & 라이프 연구소, 레티놀 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라네즈의 뷰티 & 라이프 연구소는 11일 레티놀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연구소가 첫 번째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만능 안티에이징 성분 레티놀 : 27년간의 혁신 연구'를 주제로 웨비나 방식으로 이뤄졌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피부 주름 개선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정화가 쉽지 않아 피부에 적용하려면 기술력이 필요한 성분이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레티놀 연구 전문가들은 레티놀의 역사부터 화장품에 적용하고 안정화하기 위한 기술력 등에 관해 학술적 관점에서 발표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크리스토퍼 그리프스(Christopher Griffiths) 교수는 '피부 노화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피부 노화의 다양한 요인과 증상, 향후 연구 방향을 선보였다.

서울대학교 이동훈 교수는 '레티노이드 피부 노화 연구 :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레티놀을 포함한 레티노이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중국 푸단대학교 장천펑(张成锋) 교수는 레티놀의 피부 효능과 화장품으로의 적용 연구에 관해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이 1994년부터 이어온 레티놀 연구 성과를 발표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채병근 연구임원은 '레티놀 27년간의 혁신 연구'를 주제로 레티놀의 효능은 극대화하면서도 자극을 최소화해 국소 부위에서 얼굴 전체로 적용 부위를 확장한 기술력을 소개했다.

마지막 연설을 맡은 아모레퍼시픽 상해 R&I 센터 허췐췐(何泉泉) 수석연구원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피부 노화를 설명하고,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자세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와 처짐 등에 대한 레티놀의 효능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좌장으로 참석한 라네즈 뷰티 &라이프 연구소 서병휘 연구소장은 "이번 글로벌 심포지엄은 레티놀 성분과 관련한 깊이 있는 연구 성과와 뛰어난 기술력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이 고민하는 피부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혁신 제품 개발을 이어가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사진=하림
사진=하림

◇ 하림, 2021년 '계모임 체험단' 모집

하림은 오는 24일까지 '계(鷄)모임 체험단'을 모집한다. 하림 계모임 체험단은 닭고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하림 제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닭요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이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계모임 체험단은 모집 때마다 매회 수백명이 지원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올해는 모집 인원을 작년대비 2배 늘려 100명을 선정한다. 체험단 활동 기간도 2개월에서 4개월로 늘렸다.

2021년 첫 계모임 체험단은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하림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게 된다.

제공 받은 하림의 신선한 고품질 닭고기를 월별 테마에 맞게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요리한 다음, 완성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체험단에게는 추후 하림에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림 계모임 체험단 신청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페이스북·블로그·인스타그램에 안내된 네이버 폼으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사진=아워홈
사진=아워홈

◇ 아워홈, 물류센터 B2C 전용 자동화라인 증설...비대면 대응 강화

아워홈은 급증하는 온라인몰 주문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자사 계룡물류센터 내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산업 전반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 업계에서도 비대면 소비가 빠르게 자리잡았다.

아워홈 역시 자사 온라인몰인 '아워홈 식품점몰'을 통한 B2C 제품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아워홈 식품점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14%) 증가했으며, 출고량 또한 84% 늘었다.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제품은 '아워홈 지리산수'이며, 이어 국·탕·찌개 간편식, 김치 제품, 온더고(냉동도시락)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온라인몰 사업 확대를 위해 B2C 물류를 담당하는 계룡물류센터에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구축에 착수, 최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먼저 아워홈은 계룡물류센터 내 택배 상품 전용 오토테이핑, 자동 송장 부착시스템을 구축해 택배 상품 포장 시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과정을 자동화했다.

또한 상품을 소터 라인에 투입하면 고객별 상품 및 수량을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분류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포장 생산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출고 과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단계를 대폭 줄였다. 상품 포장과 분류, 검수 시간 감소는 물론 동선을 최소화해 작업 환경과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온라인 주문 증대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계룡물류센터의 생산성은 기존 대비 240% 이상 개선됐으며,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고객 클레임이 기존 대비 61% 감소하며 배송 만족도를 높였다.

아워홈은 앞으로도 늘어나는 온라인 주문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당 사업분야 성장을 위해 올해 말까지 물류 인프라에 관련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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