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존슨(Gordon M Jones) 뉴저지주 하원 의원과 최현주 작가 / 사진=김창만 기자
고든 존슨(Gordon M Jones) 뉴저지주 하원 의원과 최현주 작가 / 사진=김창만 기자

[아시아아츠 = 신서현기자] ‘2019 KAPA 국제미술상’에서 최현주 작가가 최우수상인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술인진흥협회에서 주최하고 Yesamo USA, 아시아아트, BT갤러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양화, 한국화, 입체, 조소 총 4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시상식에는 고든 존슨(Gordon M Jones) 뉴저지주 하원 의원을 비롯하여 이종철 펠리사이드 파크 부시장, 김학균 펠리사이드 파크 한인 담당 특별정책위원, 안필연 경기대 예술대학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마치 현실과 꿈이 교차하는 이질적인 환경 안에서 오브제의 크기와 용도는 변형을 통해 그 본연의 의미를 벗어나 자유롭고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최현주 작가는, 작품에서 억압된 무의식, 현실적인 연상을 뛰어넘어 불가사의한 것, 비합리적인 것, 우연한 것, 환상적인 것에 무제한적인 능력을 부여하고자 한다.

2019 KAPA 국제미술상 관계자는 “최현주작가는 비현실적인 구성과 사물을 표현하면서 규정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 보인다. 이러한 작가의 무한한 작품성은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현주, 'The Blooming', 91x73cm, Acrylic on canvas, 2017 / 사진=한국미술인진흥협회
최현주, 'The Blooming', 91x73cm, Acrylic on canvas, 2017 / 사진=한국미술인진흥협회

최현주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과를 전공하고 도자기, 그라피티, 애니메이션, 미디어 작업을 통해 작품 영역을 확대해 나가 11년간 애니메이션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을 하였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8회 개인전과 40여회 국공립미술관, 사립미술관 기획전에 참여 했으며 해외 전시를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2019 KAPA 국제미술상 입상자들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역삼동 BT갤러리에서 그룹전을 진행한다.



신서현 기자 seo@asiaarts.net
저작권자 © 아시아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