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0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지원기관인 온동네협동조합과 유니언타운이 함께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영등포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홍보 포스터 (사진=유니언플레이스 제공)
홍보 포스터 (사진=유니언플레이스 제공)

온동네협동조합과 유니언타운은 침체된 영등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당산동의 소중한 과거와 변화될 미래를 ‘사람’을 중심으로 아카이빙하고, 골목상권의 활성화 프로젝트로 상권 브랜드 구축, 로컬 투어 프로그램 운영 및 프로젝트 전시 등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산동을 알리기 위한 홍보책자 ‘변하는 도시, 변하지 않는 도시’를 발간, 골목상권을 소개하고 각종 사진을 담아 당산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사진=유니언플레이스 제공)
전시 (사진=유니언플레이스 제공)

또한 당산동 6가를 담은 골목 및 공간 사진을 유니언타운에서 전시하여 이전 세대와 새로운 세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당산동을 꿈꾸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기록하는 의미있는 전시회를 선보였다.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여 잠들어 있는 도시를 깨운다’는 주제로 로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당산동에 소재하는 슬로우버드(파티룸), 두더지손 가게(친환경 카페), 아트글로우(미술공방), 베로 꾸오이오(가죽공방), 제로나인(귀금속), 영일떡방앗간 등이 참여하여 가죽공방 체험, 친환경 비누 만들기, 실버링 반지 만들기, 수채화 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행사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 참여공간을 더 확대하여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모집인원을 늘려 골목체험행사 확장을 통한 콘텐츠 문화지역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용기를 갖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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