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사진=농심]

[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유통업계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농심, '민초바나나킥' 출시=농심이 스낵 신제품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한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민트초코 맛을 바나나킥에 더한 제품이다.

농심 민초바나나킥은 바나나킥 맛과 페퍼민트 맛 조화가 특징이다. 바나나킥 특유의 조직감에 민트초코 쿠키칩을 더해 보는 재미는 물론 씹는 재미도 살렸다.

회사 측은 바나나킥과 민트초코가 만들어내는 신선한 조합이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소위 '민초단' 입맛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젊은 세대 호기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색다른 시원함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민초바나나킥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 트레비X리복 컬래버 제품 출시=롯데칠성음료 대표 탄산수 '트레비'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손잡고 컬래버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테니스라는 공통 분모에 대한 공감대에서부터 시작됐으며, 대표 슬로건인 '러브 올 트레비 위드 리복(LOVE ALL TREVI WITH REEBOK)'은 테니스 경기 시작시 외치는 구호인 '러브 올(LOVE ALL)'과 같이 테니스 경기를 시작하듯 트레비와 리복이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컬래버 트레비 제품 라벨 패키지는 플레인, 복숭아, 레몬, 자몽, 라임 향을 각각 다른 테니스공 색으로 담아 두 브랜드의 건강한 에너지를 다채롭게 표현했으며 대표 슬로건도 패키지에 적용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와 리복 컬래버 제품을 다음달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칠성몰 등 온라인 채널 및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컬래버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3일까지 소비자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트레비 음료 라벨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이벤트 추첨으로 당첨된 소비자는 테니스 헤리티지를 지닌 리복 클럽C85 스니커즈와 양말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 칠성몰 상품권,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이 포함된 테니스장 패키지 등 풍성한 경품도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중요시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속에서 테니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이번 컬래버를 기획하게 됐다"며 "탄산수 시장 내 브랜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트레비와 전 세계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컬래버로 테니스 코트 위에서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트레비를 보다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웰푸드]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일환 '해남녹차 빼빼로' 출시=롯데웰푸드가 '해남녹차 빼빼로'를 선보였다.

지난 4월 롯데웰푸드는 해남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남녹차 빼빼로는 오는 7월까지 한정판으로 운영한다.

해남녹차 빼빼로는 녹차와 초코 조화가 특징이다. 과자 부분은 카카오 분말이 들어간 카카오 비스킷이고, 녹차 스위트에 초코쿠키칩이 토핑돼 있다.

패키지에도 상생 의미를 높이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해남군 두륜산 녹차밭이 연상되는 일러스트 이미지로 패키지 전면을 꾸몄다. 빼빼로가 지역농가를 응원한다는 문구의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로고가 삽입됐고 해남녹차와 해남군 심볼도 함께 들어가 있다.

한편, 빼빼로는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판매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인 '스위트홈'과 '스위트스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해남녹차를 원료로 사용한 빼빼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햇반 그레인보울',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와 컬래버 진행=CJ제일제당은 다양한 곡물 재료 식물성 단백질이 그대로 담긴 곡물 샐러드 '햇반 그레인보울'과 매일유업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1주 및 2주 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주 세트는 '햇반 병아리콩 그레인보울' 3개와 '햇반 할라피뇨 그레인보울' 3개를 1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 6개를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한다. 2주 세트는 '햇반 그레인보울 2종' 12개를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 12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더불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1주 세트 상품 구매자에 한해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 '햇반 그레인보울 X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컬래버레이션 선물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햇반 병아리콩 그레인보울은 병아리콩,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 각종 식물성 재료를 포함한 게 특징이며, 할라피뇨 그레인보울은 멕시칸 음식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검정강낭콩, 할라피뇨 등을 담았다.

또한 국제 비건인증인 V라벨도 획득해 플랜트 베이스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에 100% 청정 핀란드산 귀리를 더해 부담 없는 칼로리가 특징인 식물성 음료이다. 또 칼슘과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 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인증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플랜트 베이스드 식단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햇반 그레인보울 X 아몬드브리즈 컬래버레이션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식물성 식단을 선호하시는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고 든든한 식물성 한 끼 식단 조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 멕시코풍 불닭 신제품 2종 출시=삼양식품은 멕시칸 풍미를 담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2종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과 '불닭치폴레마요'를 출시했다.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은 할라피뇨와 치즈를 활용해 멕시칸 스타일 매운맛을 완성했다. 불닭 매운맛에 할라피뇨와 훈연향을 가미하고, 별첨 치즈분말스프로 치즈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튀긴 고추 후레이크를 넣어 식감과 감칠맛을 살렸다. 맵기는 BFL(Buldak Fire Level) 5단계로, 핵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불닭치폴레마요는 할라피뇨를 훈연건조해 만든 '치폴레'를 불닭마요에 접목한 소스 제품이다. 할라피뇨 원료와 스모크향으로 치폴레 맛을 구현하고 토마토 페이스트로 새콤한 맛을 더했으며, 오레가노와 바질잎 등을 추가해 이국적인 풍미를 강조했다. 타코나 튀김 등 요리뿐만 아니라 나초와 같은 스낵에도 곁들이기 좋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편의점, 마트, 온라인몰 등 전국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과 불닭치폴레마요는 최근 이국적인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이번 멕시코풍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대상]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 오푸드, '뇨끼 떡볶이' 선봬=대상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최근 전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떡볶이를 뇨끼로 재해석한 '뇨끼 떡볶이' 2종을 출시한다.

대상은 K-드라마, 영화 등에 자연스레 노출되면서 치킨에 이어 떡볶이가 한식 차기 대표 주자로 급부상하자 글로벌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을 차별화된 떡볶이를 기획,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캐나다 등 미주권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를 타겟으로 개발됐다.

뇨끼 떡볶이는 달걀, 감자, 치즈 등을 섞어 작게 빚은 이탈리아식 수제비인 뇨끼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한국 길거리 분식 맛을 그대로 담은 '스윗&스파이시'와 치즈 풍미가 가미된 '크리미&스파이시' 2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상은 떡 특유의 식감이 생소한 서양 식문화를 고려해 재료 현지화에 힘을 줬다. 쌀떡과 삶은 감자를 혼합한 '뇨끼떡'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고,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급속 동결건조 방식을 적용했다. 여기에 브로콜리, 양파 등 재료로 씹는 맛까지 살렸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상온에서 약 10분간 해동한 뒤 프라이팬에 5분간 뇨끼떡과 동봉된 소스를 볶으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야채나 치즈 등을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1인분씩 포장돼 부담 없이 먹기 좋고, 보관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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