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같은 아파트, 쌍용아파트'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까지

더 플래티넘 BI [사진=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BI [사진=쌍용건설]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쌍용건설은 2018년 10월 국내 주택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주택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해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인 '예가(藝家)'와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랜드인 '플래티넘(PLATINUM)'을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해 새롭게 론칭했다.

'더 플래티넘'은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이 짓는 최고 품질의 주택 브랜드로,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시공하는 완벽한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동부산 해안가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리조트 아난티 코브(펜트하우스&힐튼 부산) 등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 플래티넘'에 적용했다.

또한 고도의 밸류 엔지니어링을 적용해 앞서가는 설계 공법과 편의성, 안전성, 친환경까지도 고려한 플래티넘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 플랜'을 가동시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단순한 주거공간으로서의 집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은 물론 매 순간 행복한 나날들이 시작되는 공간을 완성함으로써 고객에게는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2019년 1월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부터 본격적인 플래티넘을 적용했다.

사옥 [사진=쌍용건설]
사옥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의 브랜드 변천사는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2년 건설업계 처음으로 '아내같은 아파트, 쌍용아파트'라는 슬로건을 통해 아파트에 브랜드 개념을 도입했다.

특히 2000년 분양가 자율화 이후 점차 고급화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첨단, 건강, 인테리어, 설계, 조경 등에서 차별화된 아파트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0년에 각종 첨단 시스템을 아내의 눈높이로 맞춘 21세기형 아파트 '쌍용 스윗닷홈(SWEET dot HOME)'을 선보였다.

'스윗닷홈'은 아내중심, 가족중심의 사랑으로 가득한 집이란 의미의 스윗 홈(SWEET HOME)과 21세기형 첨단시스템을 상징하는 닷(dot)의 복합어로 아내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과 함께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아파트를 의미한다.

쌍용 플래티넘(Platinum) [사진=쌍용건설]
쌍용 플래티넘(Platinum) [사진=쌍용건설]

이와 함께 2000년부터 신개념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랜드인 '쌍용 플래티넘(Platinum)'도 선보였다.

플래티넘은 최고의 귀금속인 백금이란 의미 외에도 100만장 이상 팔린 플래티넘 음반이나 플래티넘 카드 등 명사들이 사용하는 최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당시 선진국 스타일의 신개념인 MU(Mixed-Use) Complex를 도입해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MU Complex란 미국 맨하튼, 싱가포르 등 주요도시의 비즈니스 중심지에 들어서는 복합기능을 갖춘 건물을 의미하는 용어다.

내부 구조와 평면배치가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하고, 주거, 사무,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서울 및 주요 대도시 중심에 위치한 쌍용 플래티넘은 21세기를 이끌어가는 뉴 리더들의 생활 동선을 고려, 상가와 아파트의 출입로를 분리하고, 세대별 엘리베이터가 도입되는 등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장하며 각광을 받았다.

이처럼 쌍용건설은 해외에서 쌓은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주택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002년 광주광역시 봉선동 사업부터 '쌍용 예가(藝家)'를 선보였다.

기존 스윗닷홈과 예가의 혼합형인 '쌍용 스윗닷홈 예가'를 2005년까지 선보였다.

쌍용 예가 [사진=쌍용건설]
쌍용 예가 [사진=쌍용건설]

2006년 쌍용건설은 '쌍용 스윗닷홈 예가'에서 스윗닷홈을 제외한 '쌍용 예가'로 변경하고 2018년까지 쌍용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예술(藝術)의 '藝'자와 집을 뜻하는 '家'자의 합성어로 이뤄진 쌍용 예가는 단순한 주거 시설을 넘어선 예술적 문화 공간이란 뜻과 함께 물질적 풍요를 넘어 지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사람들이 살아 가는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쌍용 예가는 예가만의 명품 브랜드 전략과 차별화된 기술력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잇달아 분양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이에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다양한 수상실적과 굿 디자인 인증, 저작권 등록 등 다수의 인증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플래티넘 S(Platinum S) [사진=쌍용건설]
플래티넘 S(Platinum S) [사진=쌍용건설]

2011년에는 도시형 생활주택 브랜드 '플래티넘 S(Platinum S)'를 선보였다.

플래티넘 S는 쌍용건설의 최고급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랜드인 '플래티넘'에 Smart, Style, Small 을 의미하는 'S'를 합성한 것으로 플래티넘의 품격과 고급스러움을 소형주택에 적용했다는 의미다.

기존의 고시원 스타일 도시형 생활주택과의 차별화와 함께 1~2인 가구의 외로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시설이 도입됐다.

쌍용건설은 '아무 곳에나 짓지 않는다'는 플래티넘의 전략에 따라 역세권 위주 공급을 확대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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