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1kg당 새 건전지 4개 교환

▲ 광양시, 2022년 폐자원 수집운동 경진대회
[아시아에이] 광양시는 올해 9~10월 학교, 그린리더,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2년 폐자원 수집운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폐건전지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어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 배출되면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으로 인해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지만, 분리 배출된다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폐자원 수집운동은 가정 또는 학교 등에서 사용된 후, 수거함 등에 보관된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해 유해물질 누출을 차단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금속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전남광양기후네트워크가 지방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내 학교, 시민 등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홍보 찾아가는 캠페인 실적 우수단체 시상식 등이다.

폐자원 수집운동 경진대회 기간 수집된 폐건전지는 약 3,000kg으로 시는 실제 인원수 대비 수집된 폐건전지 비율을 고려해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4~15일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3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승택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자원순환형 사회 분위기를 촉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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