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박대한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금융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금융솔루션 개발은 시행 예고된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에 맞춰 원활한 재원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CHPS는 기존 RPS제도에서 수소발전을 분리한 제도다. 수소발전의 특성에 부합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수소발전을 위한 청정수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내년부터 제도가 도입되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축으로 성장 중인 연료전지를 비롯한 수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CHPS제도 맞춤형 종합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연료전지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를 출시하는 등 정부 정책의 성공적인 연착륙에 도모할 예정이다.

허경일 한화자산운용 인프라사업본부장은 "각종 에너지 분야 금융서비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CHPS제도와 두산퓨얼셀 연료전지에 특화된 금융솔루션을 개발하겠다"며 "향후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