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인 동물실험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 목표…클라우드형 플랫폼 공동 개발

[아시아에이=김보나 기자]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이 가천대학교 약학대학과 윤리적 동물실험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정한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심사 표준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실험실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실험 계획 심의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가천대 오승현 교수팀과 함께 동물실험 연구 윤리에 대한 각종 심의 절차의 표준화와 통합관리가 가능한 토탈 솔루션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의 이메일과 수작업에 의존하던 동물실험 계획서를 클라우드 기반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통해 승인 요청하고, 각종 변경 승인과 종료보고까지의 모든 절차와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필요한 시점에 통계 정보를 추출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기관이 동시에 사용하는 플랫폼이지만 각 기관별 사용자 관리 및 데이터 보안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기능은 별도의 작업과 비용 없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서비스 신청 역시 간소화됐다. 온라인상에서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서비스 신청 승인 이후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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