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LG화학이 외화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 마련에 나선다.LG화학은 글로벌 투자 자금 조달 목적으로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총 1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LG화학이 발행하는 외화 교환사채는 달러(USD)로 발행된다. 5년물과 7년물 만기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GS칼텍스가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18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소개와 ESG 각 영역별 주요 활동들이 담겨 있으며, GS칼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GS칼텍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변화의 노력과 부분적 혁신을 뛰어넘는 보다 근원적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3조1209억 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Floating Production Unit)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FPU는 길이 94m, 너비 94m, 높이 57m에 총 중량 4만4000여 톤 규모로
[아시아에이=양성모 기자] 현대제철이 내수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플랫폼을 출시했다.현대제철은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와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목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HCORE STORE’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5월 현대제철은 론칭과 함께 2달 간 시범운영 해 온 'HCORE STORE'는 그동안 시스템 편의성과 보안 등에 대한 자체 검증을 진행했다.또 현대제철-파트너사-회원사간 소통 향상과 생생한 요구사항 접수를 위해 ‘구매후기’ 메뉴를 신설해 그랜드 오픈했으며 사용자의 개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현대로템이 이날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내 최대 철도 전시회로 격년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행사다.현대로템은 당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의 흐름을 담은 ‘H-Flow’를 주제로 역대 최대인 3708㎡(약 1122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H-Flow는 현대로템(Hyundai Rotem)의 역사(History)가 집약된 사람 중심(Human)의 철도차량 및 기술, 친환경 수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LG화학이 다양한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 잡페어를 마련했다.LG화학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임직원이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 기회를 탐색하는 ‘제1회 커리어 위크(Career Week)’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 멘토링 등 시간을 갖고,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일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주간이다. LG화학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커리어 위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경력개발 인사이트를 전할 강사로는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LG화학은 오는 2026년까지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를 흡수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군락지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쓰레기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2022 ESG 통합보고서 ECO-FRIENDLY FUTURE WITH GREEN ENERGY’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연간 ESG 활동 성과와 경영 실적을 종합했다.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된 ESG 핵심 이슈와 영향, 관리 방안 등을 상세히 담았다.HD현대오일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관리 조직 강화, 탄소 감축 실행 계획 등 회사의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또 바이오 사업, 자원 재활용 사업, 친환경 수소 및 화학소재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2392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1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대만 선사 양밍해운과 1만5500TEU급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65m, 너비 51m, 높이 29.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 선박에는 LNG 추진 엔진이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유럽연합(EU) 최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소 해상운송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선급협회(ABS)와 드레스덴 공대 등 유럽 소재 산학연 총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오는 6월부터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EU 최대의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선정돼, EU 집행위원회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HD한국조선해양 등 컨소시엄은 총 1000만 유로(약 14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에쓰오일이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유지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에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3월 폐플라스틱 분해유를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 투입해 휘발유, 경유 등 연료유와 석유화학 원료로 생산하는 실증 특례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규제 샌드박스 승인 시 S-OIL은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서 바이오 기반 원료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같은 대체 원료를 원유와 함께 처리해 휘발유, 등유, 경유, 나프타를 생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3차 발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25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실시된 누리호의 3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맡아 발사 성공에 기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제작 및 구축하고, 앞선 1·2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시 화염으로 인해 손상된 발사대시스템의 발사패드를 보수하고, 발사체 지상고정장치(VHD)의 각종 센서를 교체하는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영풍이 올해 임직원 역량 강화와 부서 간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내 직무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영풍은 지난달부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징크(Zinc) 스쿨’을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징크 스쿨은 격주 수요일마다 오후 5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리며, 하계 휴가철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한다.매회 강의마다 30명 참석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데, 매번 참가 신청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고 한다.영풍은 계열사인 고려아연과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했다.23일 HD현대오일뱅크는 공식 유튜브 ‘현대오일장’을 통해 웹드라마 ‘102호 학습실 그녀, 울트라 카젠’ 티저를 공개했다. 울트라 카젠은 HD현대오일뱅크의 초고급 휘발유 브랜드다.회사 관계자는 “정유회사가 가진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트렌디한 모습으로 변신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드라마 배경은 의인화된 명차들이 다니는 가상의 ‘오뱅고등학교’다. 주인공 ‘카젠(HD현대오일뱅크 고급 휘발유 브랜드)’이 자습 중 의문의 존재로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LG화학은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쉬도드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샤피르(Shapir)와 수처리 업체 GES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총 3만여 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3만여 개는 연간 1억톤(하루 33.6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약 11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생산할 수 있다.플랜트가 본격 가동하는 2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직영주유소에서 ‘디벨론(DEVELON)’ 미니 굴착기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벨론’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1월 새롭게 공개한 건설장비 브랜드다.주유소 유휴 공간을 활용한 굴착기 판매는 국내 정유사 중 처음이다. 양사는 미니 굴착기의 활용성에 주목했다.5톤 미만의 미니 굴착기 국내 시장은 지난 2019년 대비 지난해 52.7% 성장하며 4천 4백여대까지 판매 규모가 늘어났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판매량 651대에서 54% 증가한 1,000대를 올해 판매 목표로 세웠다.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처음 도입한 발명왕 포상 제도는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적극 장려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부문의 압도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다.우선 발명왕은 최근 2년내 등록된 특허 중 대내외 전문가 집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배터리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현대로템은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소전기트램이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은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지난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실증사업으로 연구개발이 시작돼 올해 말까지 최종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은 심미적인 디자인적 요소뿐만 아니라 탑승자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실용성이 동시에 강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우선 수소전기트램의 운전실과 전두부는 프랑스 대중교통기술국(STRMTG)의 엄격한 안전기술사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HMM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HMM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나신평과 한신평은 공시자료를 통해 HMM의 견조한 사업경쟁력과 우수한 재무대응력을 신용등급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HMM은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를 포함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
[아시아에이=이조은 기자] “LG화학의 중심축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 이동하는 근본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신학철 부회장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을 발표했다.전지 소재 매출은 2022년 4조7000억원에서 2030년 30조로 6배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로써 LG화학의 전지 소재를 포함한 친환경 소재, 혁신